한 달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은 후기

      블로그를 처음으로 개설하고 오늘이 21일째 되는 날이다. 어제, 9월 2일 목요일에 구글에서 이메일이 와있었다. 바로 아래의 스크린샷이 그 이메일이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이메일

      블로그를 개설하고 나름 찾아본 결과, 네이버와 다음의 광고 시스템은 벌이가 별로라는 글들을 많이 봐왔고, 구글 애드센스의 벌이가 가장 좋다는 정보를 얻어서 구글 애드센스에 바로 도전했었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에 신청하고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매일같이 '검토 중입니다.'라는 기계적인 문장으로는 내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긴 힘들었다. "대체 진척도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가능성은 얼마정도인지", "언제 끝나는지" 등등...

 

     구글 애드센스에 신청을 블로그 개설 이후 3~4일 이후에 신청을 넣었었고, 승인을 받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검토 중'이라는 회색갈의 단어가 '준비 중'이라는 초록빛으로 변했을 때 얼마나 기뻤는 지 모르겠다.

 

      '애드고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구글 애드센스에서 승인을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고 했다. 티스토리 글들을 봐도 한 번에 된 경우는 별로 없어서 솔직히 큰 기대를 못했다. 그래도 꾸준히 글을 썼고, 복붙같은 행위는 일절 하지 않았다. 손수 타이핑과 내 생각이 들어나도록 노력했다. 사진을 많이 넣으면 저품질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해서 사진도 많이 넣지 않았다.

 

       이를 통해 블로그를 개설한지 21만에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9월 3일, 블로그 개설일 21일 째

     

       물론 이는 순전히 내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 블로그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또한, 내 블로그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가 아님을 전하고 싶다. 순전히 게임과 스포츠에 대한 이슈와 정보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내가 돈이 되는 블로그를 만들려고 했다면,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주제들로 꽉꽉 블로그를 채웠을 것이다. 그러나, 자극적이고 별 가치가 없는 포스팅으로 내 블로그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현재 포스팅을 가장 많이 한 에픽세븐도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컨텐츠라고 하기는 힘들다. 2D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분명 있지만 주류 문화가 아닌 이상, 내가 쓰는 포스팅도 명확한 한계가 있다. 그러나, 현재 내가 즐기고 있는 게임이 바로 에픽세븐이라는 점 때문에 에픽세븐 포스팅을 계속해왔고, 앞으로도 순전히 내 재미 때문에 포스팅을 계속할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는 초보 블로거들을 위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팁들을 적고자 한다. 나도 아직 블로그를 개설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내가 나름 찾아본 정보들과 ,따끈따끈한 팁들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블로그는 돈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블로그가 아님을 방금 명시한 바 있다. 따라서 광고는 글을 읽는데 불편하게 넣지 않을 생각이고, 부적절하고 선정적인 광고들도 제외하도록 하겠다. 또한, 광고 갯수도 최소한으로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