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출시 첫주 승률 52%!! 승률 분석, 아이템 분석

제리가 불과 7일만에 바텀라인 1티어에 등극했다.

신챔프가 출시될 때는 숙련도 때문에

비교적 승률이 낮은 것이 전통적이다.

출시 첫 주에는 아무리 사기챔프여도 50%를 간당간당하게 넘는 것이 기본적이었는데,

제리는 승률이 무려 52%다...

플레이어들이 제리라는 챔피언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승률이 치솟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곧 너프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사미라나 아펠리오스 때와 비슷한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리라는 챔피언은 성장이 굉장히 중요한 챔피언이다.

엊그제 캐니언 선수가 제리를 정글로 기용하는 걸 방송으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제리정글로는 아닌듯 싶다.

제리의 첫 코어템은 삼위일체로 가는데,

삼위일체가 굉장히 비싼 아이템이라(3333골드) 아무래도 성장이 무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원딜로 가장 많이 기용되는 듯 싶다.

어쨋든 다양한 라인으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리이지만,

원딜 1티어, 미드 3티어, 탑 2티어로

원딜에서 가장 승률이 높았다.

두 번째 템으로는 루난을 가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제리의 Q스킬에 루난효과가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Q를 연타해야되는 제리의 챔피언에 어울리는 템이기도 하다.

세 번째 템으로는 거대한 히드라를 간다.

2코어 루난에 3코어 거대한 히드라라니...

벌써 감이 오지 않는가?

라인 푸쉬와 웨이브를 지우는 능력이 처참할 것 같다.

제리의 템트리를 알아보았다.

첫 코어 트포, 3코어 거드라에서 알 수 있듯이

제리의 아이템들은 모두 굉장히 비싼 편에 속했다.

따라서 성장이 용이한 원딜에서 승률이 가장 좋았고,

정글에서는 정말 별로였다.

제리의 게임 길이별 승률을 보면,

후반을 갈수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출시된지 7일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제리의 숙련도 부족이 승률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