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천사 안젤리카/ 스킬셋, 아티팩트, 스킬 미리보기

 

      천사 안젤리카는 남국의 이세리아와는 다르게 커뮤니티 평가가 굉장히 높다. 대부분 천사 안젤리카가 사기급 성능을 지녔을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속도덱과 눕덱 모두에게 좋을 거란 평가인데, 한번 스킬셋을 보도록 하자.

 

스킬 미리보기

 

빛의 천사 안젤리카 스킬셋

 

      빛의 천사 안젤리카는 광속성 4등급 마도사이다. 에픽세븐에서 마도사는 '타그헬의 고서'라는 아티팩트를 낄 수가 있어서, 다른 직업에 비해 가산점을 먹고 들어간다.

 

 

2스킬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절면역이다. 기절면역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천사 안젤리카가 유일하다. 아군 피격시 자신의 행동게이지 증가도 있다. 최대 32%까지 행동게이지가 증가한다. 여기까지만 봐도, 다른 캐릭터로는 대체가 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체 공격 피격시 75% 확률로 3턴에 1번 발생하는 수호천사를 사용하며, 수호천사는 아군 전체의 약화 효과를 1개 해제한 후 스킬 데미지 무효 1회를 발생시킨다. 

      마도사임에도 아군 전체의 약화 효과를 제거할 수 있고, 스킬 데미지 무효를 가진다. 

   

     상대방이 광역특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면 준수한 성능을 뽐낼 것 같고, 단일 특화 딜러(잔영의 비올레토)에는 굉장히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

 

1스킬

      50% 확률로 1턴 간 침묵을 발생시키며, 공격 후 대상이 침묵 상태라면 대상의 행동 게이지를 25% 감소시킨다. 소울번으로 침묵 확률을 100%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효과 저항을 챙긴 캐릭터에겐 막히므로, 1스킬의 침묵을 맞출려면 어느정도의 효과적중을 챙겨야 할 수도 있다.

 

3스킬

     적 전체의 강화 효과를 2개 해제한 후 70% 확률로 2턴 간 강화 불가와 1턴 간 침묵을 발생시킨다. 

     아마 천사의 안젤리카가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사기캐 평가를 받는 것은 3스킬 때문인 것 같다. 적 전체의 강화효과 2개 해제는 나락의 세실리아의 보호막과 딜러진의 면역까지 단숨에 해제된다. 최근 딜러들이 면역 세트를 챙기는 것이 대세인데, 이를 거의 확정적으로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이 오버밸런스급의 캐릭터라 평가된다. 남국의 이세리아와 마찬가지로, 선턴을 잡는다면, 더 확정적으로 강화효과 해제+ 강불, 침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총평

      천사 안젤리카는 2스킬 패시브에 기절면역과 행동게이지 증가가 있어, 눕덱의 디버퍼로 사용될 가치가 충분한 캐릭터이다. 또한, 속도덱에 활용해도, 전체 강화효과 2개 제거라는 엄청난 스킬 때문에, 굉장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

     행동게이지 증가 효과를 없애는 세리스와 같은 캐릭터로 상대가 선턴을 잡는다면, 천사 안젤리카의 2스킬 패시브를 어느정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기절면역이 있어 심연의 왕관을 끼는 디버퍼를 100% 카운터 칠 수 있으며, 타그헬을 낄 수가 있고, 강화효과 해제로 상대 딜러진의 면역을 모두 해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은 캐릭터이다.

 

     다만, 침묵과 강화불가가 확률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 상대방의 빠른 단일딜러 -속잔비-에게 카운터를 당한다는 점에서, 선턴잡이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보인다. 따라서 눕덱에 기용할 경우, 상대 딜러와 탱커를 단일기만 갖춘 캐릭터를 강제할 수 있기에, 생명력+방어력을 갖추고 눕덱에 기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본다. 지속적으로 우리팀에게는 수호천사를 활용해 스킬 데미지 무효를 발생시키고 상대방의 버프제거와 함께 디버프를 묻히며, 활약할 수 있다.

 

      또한 4명으로 싸우는 에픽세븐의 특성 상(기사단전은 3명이다.), 탱커 1, 딜러 2, 힐러1만 챙겨도 라인업이 차는데, 여기에 힐이나 딜이 전무하고, 마도사 특성상 물몸이라 탱커의 역할도 하지 못하는 천사 안젤리카가 기용될 자리가 부족하다. 아레나나 실레나에서 천사 안젤리카를 기용하려고 하면 탱커나 딜러, 힐러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데 그러면 자연스레 조합이 깨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다시금 타그헬의 장착하여 속덱에 활용할 가능성을 볼 수가 있는데, 천사 안젤리카만으로는 속덱의 디버퍼의 역할을 다하기 어렵다. 따라서 강력한 디버퍼(메테네 등등)을 함께 기용하여 활용할 수가 있겠다. 예상 라인업을 한번 만들어 보면, 천사 안젤리카+메테네+집빌+딜러1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조차도 천사 안젤리카의 기절면역과 행동게이지 증가, 단일 캐릭터 강제라는 패시브를 완벽히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연구가 좀 더 이루어질 때까지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