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남국의 이세리아, 천사 안젤리카/ 스킬셋, 아티팩트, 스킬 미리보기

 

에픽세븐의 8월 3주차 업데이트로 해변의 이세리아와 천사 안젤리카의 스킨과 스킬이 공개되었다. 해변의 이세리아는 8월 26일부터 한정소환으로 뽑을 수 있으며, 천사 안젤리카는 9월 9일부터 신비소환으로 뽑을 수 있다.

먼저 해변의 이세리아, 정식 명칭은 남국의 이세리아부터 만나보도록 하자.

남국의 이세리아는 5등급 화염속성 사수이다. 본래의 이세리아처럼 디버퍼의 역할을 강조한 느낌이 강하다. 이세리아는 본래의 이세리아, 잿빛 숲의 이세리아, 이번에 새로 나오는 남국의 이세리아까지 전부 사수라는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픽세븐은 이세리아라는 캐릭터를 매우 좋아하는 듯 한데, 이번 광복절 이벤트 배너에서도 한복을 입은 이세리아가 메인으로 나왔고, 게임 내 이세리아 캐릭터가 이제 3명째인 것으로 보아, 에픽세븐에서 이세리아라는 캐릭터를 계속해서 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 서브스토리

해변의 이세리아는 모습과 스킬을 드러내기 전에 출시되었던 여름 서브스토리에서 보인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남국의 이세리아 스킬 미리보기

 

남국의 이세리아 스킬셋

2스킬

먼저 남국의 이세리아 2스킬이다. 2스킬에서는 치명타가 발생하지는 않으나,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이 효과가 좋은 이유는 템세팅을 할 때 치명확률과 치명피해를 맞출 필요가 없어, 템세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신의 첫 소울번 사용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개사기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선턴을 가져갈 수 있다면 안전하게 소울번을 사용할 수 있기에, 선턴이 강제될 것으로 보인다.
'제압!'은 아군 누군가 전체 공격(집빌 3스, 랑디 3스 등등) 사용시 3턴에 1번 발생하는 패시브효과로, 아군 전체의 행동 게이지를 15%를 증가시키고 무작위 적 2인에게 2턴간 1개의 폭탄을 발생시킨다.
'폭탄'을 가지고있는 캐릭터는 방랑용사레오가 있다.

  방랑 용사 레오가 현재 전혀 쓰이지 않고 있기에, 같은 디버프를 가지고 있는 해변의 이세리아도 크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

2스킬만 본다면 매테네 3스+ 남국의 이세리아 패시브로 혹은 남국의 이세리아+ 메테네 3스로 선턴과 중턴을 안젼하게 가져가면서, 간단히 게임을 터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 4주차 때 추가된 선택의 지표라는 아티팩트로 메테네를 확실하게 카운터를 칠 수가 있었는데, 남국의 이세리아가 다시 역카운터를 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1 스킬과 3 스킬

 

남국의 이세리아의 소울번 '추가 턴'이 눈에 밟힌다. 패시브를 통해 소울번을 공짜로 사용하고, 2스킬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쓰라고 만들어진 듯 하다. 3스킬을 통해 폭탄을 격폭시킬 수가 있는데, 3스킬을 사용하기까지 남국의 이세리아가 살아남으려면 생명력과 방어력을 챙겨야하는데, 아무래도 디버프+폭탄딜을 상대 턴보다 빠르게 넣어야 하는 스킬셋 특성상 살아남기는 힘들 것 같다.

아티팩트

마찬가지로 폭탄과 관련된 아티팩트이다.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이란 조건부가 있어 다른 캐릭터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고, 남국의 이세리아 전용 아티팩트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총평

남국의 이세리아는 '폭탄'이라는 디버프를 주로 사용하는 디버퍼이다. 아무래도 기존에 '폭탄'을 가지고 있던 방랑 용사 레오가 전혀 쓰이지 않았기에, 해변의 이세리아도 좋을 것 같지는 않다.

남국의 이세리아 뽑을까요?

아직 와이번 13단을 준비 중인 무과금 에린이라면 뽑지말자. 우선도가 그렇게 높지 않을 캐릭터이다..

다른 사람의 반응을 보기 전까지는 일단 보류다. 1스킬의 60%확률이 눈에 밟힌다. 또한, 선턴을 챙기는 디버퍼일 듯한데, 그 와중에 패시브는 공격력 20% 추가가 달려있다. 선턴+디버퍼+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템세팅 난이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고, 딜러의 역할을 하지 않자니 공격력 20% 추가가 눈에 밟힌다.

해변의 이세리아 스킬셋 공개 후 커뮤니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으니, 출시 후, 다른 사람의 반응을 먼져 살펴본 후, 뽑을지를 결정하도록 하자.

글이 길어진 관계로 천사 안젤리카는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