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 후기

디아블로 이모탈 플레이 후기

6월 3일 오늘, 출시한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해봤다.

본인은 이미 즐기고 있는 RPG 게임이 있어서(메이플)

정말 재밌지 않는 한 찍먹만 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디아블로 이모탈을 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PC 버전)

서버가 굉장히 많다. 그래도 사람 많은 서버가 좋을 것같아서

빨간 마크가 뜨는 탈 라샤 서버를 선택했다.

 

직업은 고민하다 택한 강령술사!

소환한 해골들이 쫄래쫄래 따라오는게 귀여워서 선택했다.

 

원래 여캐로 하려고 했는데 기본커마가 너무 구려서...

커스터마이징을 조금 건드려도 너무 못생겨서 그냥 남캐로 했다.

 

나름 카리스마 작렬

 

저사양임에도 꽤나 괜찮다. 

스토리만인지 풀더빙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더빙도 되어있다.

블리자드 더빙 퀄리티는 좋기로 유명하니까....

더빙 퀄리티도 확실히 넘사벽이다.

 

사냥하다보니 이런 희귀아이템도 뜬다!

데커드 케인...

어디서 들은 이름인데.. 유명한 할아버지인 건 알겠는데

블리자드 스토리를 거의 몰라서..  첨 뵙겠습니다. (꾸벅)

 

보스몹 파괴자 이프리스!

일단 초반이라 그런지 패턴도 굉장히 단순하고 딜도 약하다.

소환한 쫄몹으로 시체폭발 몇번 날려주니 쉽게 잡았다.

 

디아블로 이모탈

레벨업이 굉장히 빠르다!

10~20분 한거 같은데 레벨이 10레벨이다.

지금까지 배운 스킬들이다.

뼈 쇄기라는 스킬은 키다운 스킬이다.

꾹 누르고 있으면 공격력이 증가한다.

키다운 중에 보스몹의 CC기를 맞으면 키다운이 풀린다.

 

 

시체폭발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가 많다.

일단 범위가 상당히 길고 쿨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무한 시체폭발을 날릴  수 있다.

물론 주위에 시체가 없으면 스킬자체가 봉인이다.

왼쪽은 월드맵, 오른쪽 워담은 플레이 초기에 도착하는 마을이다.

 

플레이 후기

일단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모바일 버전을 위해 만들어진터라

PC게임에 비해서는 조약한 느낌이 든다.

 

저사양으로 플레이했음에도 나쁘지 않았고

아마 고사양으로 플레이한다면 훨씬 더 고급진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외에도 몹이 떨군 아이템을 일일이 눌러야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골드는 가까이가면 자동으로 벌려서 다행이다.

 

강령술사 캐릭터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몸이 굉장히 약했다.

 

 

그리고 가장 호볼호가 갈릴 요소는 어두운 배경!

환한 맵이 없이 거의 다 어둑어둑하다.

 

던전게임이라 그런지 시작부터 동굴로 보내고 전체적으로 어둡다.

물론 이런 어두운 배경을 좋아하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본인은 밝은 배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불호에 가까웠다.

 

그래도 양산형 가챠 모바일 RPG 게임가 판치는 요즘에

그래도 제대로 된 게임이 아닌가 싶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과 더불어

다른 양산형 게임들에 비해 일단 '근본'이 있고,

가챠요소가 분명 덜하다는 장점이 크다.

 

한번쯤은 플레이해볼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