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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1800억 횡령 사건 요약, 주식 영향은?

by 터보부스터 2022. 1. 6.

지난 1월 3일, 상장회사 역대 최대규모의 횡령이 있었다.

 

2022년 1월 5일 밤 9시 10분쯤

경기도 파주 자택에서

1,880억을 횡령한 직원이 자택인 4층이 아닌,

다른 층에 숨어있다가 체포되었다고 한다.

피의자는 40대 재무관리 직원 이 모 씨이다.

 

1880억 원이 회사자본의 92% 수준이라는 보도에

오스템 측은 59%급이라고 정정했다.

또한, 횡령금액을 제외하고도 10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잇으며,

해외법인이 소유한 현금자산도 1400억원에 달해 총 2400억원 이상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그러나, 회사의 상장 폐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단한다"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매매는 이날 정지되었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경우에는 기업심사위원외가 열리며 이는 15일동안 진행되며,

20~35일 동안 실질심사를 거친 후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린다.

 

또는, 오는 3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감사 의견 거절은 상장폐지기준에 속하며, 상장폐지될 수 있다.

 

게다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주식담보 대출 금액이 1100억에 달한다고 한다.

최규옥 회장 대출 금액

 

횡령 이틀 전까지도 대출 만기를 연장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스템임플란트 회사에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혐의자는 '주식 전문가'로 확인되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로부터 1880억 원을 횡령해 그 중 1420억원으로 동진세미켐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진쎄미켐

 이씨는 동진쎄미켐 주식을 매매하면서 117억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이 모씨가 검거되었어도 1880억원을 온전히 찾기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전망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 대비 횡령 규모가 큰 만큼, 자금 회수 가능성에 따라 실질 심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의 영속성, 투자자 보호 등을 감안하면 상장 폐지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가 낮아질 것은 확실시된다.

거래정지된 현재 142,700원에서 어디까지 떨어질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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